'취미'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08/04/21 맥스 캔맥주
  2. 2008/04/18 하이트 캔맥주
  3. 2008/03/22 여자 배구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황연주와 김연경
  4. 2007/12/13 이별하러 가는 길 (3)
  5. 2007/08/30 고전 음악
  6. 2007/08/18 만화책 (3)
  7. 2007/08/18 박혜경
  8. 2007/08/02 패닉
  9. 2007/08/01 음악 취향
  10. 2007/07/27 내 취미를 소개합니다.

맥스 캔맥주

취미 2008/04/21 22:55
캔맥주 4개를 사와서 이틀에 걸쳐 마셨다. 바로 전에 적은 하이트와 이번에 적는 맥스, 역시 하이트에서 나온 흑맥주 스타우트, 끝으로 새로나온 카스 레몬.
역시 같은 회사에서 하이트보다 고급 맥주로 나온 만큼 하이트보단 맛이 깔끔했다. 입에 닿는 부드러운 느낌도 약간이나마 좋고, 끝맛이 훨씬 좋았다. 많이 마시고 취하자는 스타일이면 가격을 따지겠지만, 캔맥주 하나로도 살짝 기분이 변하는 내겐 하이트보다 훨씬 뛰어난 맥주였다.
Posted by raychani / 레이찬

하이트 캔맥주

취미 2008/04/18 23:56
무난함을 기대하고 선택했다. 입에 닿을 때는 무난하나, 끝 맛이 쓰게 느껴진다. 내 취향에 맞는 맥주는 아닌 것 같다. 최근 생맥주 보다는 외국 병맥주를 자주 마신 것이 상대적으로 하이트를 맛 없게 느끼게 한 것일 수도 있다. 아니면 캔맥주 자체가 병맥주에 못 미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어쨌건 캔맥주 하이트는 내 입맛에 맞지 않는다.
Posted by raychani / 레이찬
멍하니 티비를 보다가 여자 배구를 보았더니, 생각보다 굉장히 재미있었다. 거의 처음 보는 여자 배구 경기라 특별히 아는 팀도, 아는 선수도 없었지만 경기를 보다보니 눈에 확 띄는 팀과 선수가 있었다. 눈에 확 띈 팀은 이쁜 핑크 빛 유니폼을 입고 있는 흥국 생명이고, 선수는 귀여운 꽁지머리를 한 황연주 선수와, 괴력을 보이는 김연경 선수였다.

황연주
황연주 선수는 먼저 외모 때문에 눈에 띄었다. 국가대표에 선발된 프로 선수를 몰라보고 외모때문에 주시하게 된 것은 조금 미안하다. 경기를 조금 보다보니 크지 않은 키지만 공격력이 상당했다. 특히 백어택이 강력했고, 분위기 타서 정신없이 몰아치는 능력이 좋았다.
황연주

흥국생명 핑크 스파이더스 황연주

황연주

흥국생명 핑크 스파이더스 황연주


김연경

김연경 선수는 뭔가 압도적인 것을 가지고 있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처음 본 여자 배구 경기였지만, '아... 저 선수가 국내 최고 선수겠구나'라는 생각을 해버렸다. 그만큼 그녀는 급이 다른 실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여자 배구 판에 잘생긴 남자 프로 선수가 들어와서 경기를 하면 이런 느낌일까? 시합 중 보여주는 엄청난 스파이크, 공격 성공 후의 파이팅을 보면 아무래도 미소년이라는 생각이 든다. 남성팬보단 여성팬이 많을 듯한 느낌이다.
김연경

흥국생명 핑크 스파이더스 김연경

김연경

흥국생명 핑크 스파이더스 김연경


프로 선수 소개에 외모 얘기가 너무 많이 나와버렸다. 아무래도 잘 모르는 선수들이다보니 다른 소개할 것이 없었다. 프로 배구 결승 1차전이 조금 전 핑크 스파이더스의 승리로 끝났다. 두 선수 모두 좋은 활약을 보여 둘 중 한 선수가 경기 MVP로 뽑힐 것 같다. 프로 배구가 끝나면 또 올림픽이 있다. 올림픽에서도 두 선수 모두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한다.

(사진은 www.dcinside.com의 배구 갤러리 샤인전민정님의 사진을 퍼왔습니다. 출처를 밝히면 동의 없이 사용해도 된다는 글을 보아서 바로 사용했습니다. 좋은 사진 찍어주신 샤인전민정님께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raychani / 레이찬

평소에 가사나 악기 소리에 관심을 갖지 않고 보컬의 음만을 듣는데, 그냥 한번 가사와 악기 소리에 귀를 귀울였다. 음악과 가사 내용이 참 절묘하게 맞아들어간 노래이다. 낯선 곳에 내려서, 약속 장소를 향해 걸어가면서 이것저것 머리속에서 떠오르는 생각, 각오. 그리고 어느 카페에 들어가 앉아 마주친 순간 무너지는 각오. 이 모든게 머리속에 그려진다. 수십번, 수백번 들으면서도 이런 것을 모르고 들은 내가 바보다. 이렇게 멋진 가사가 또 있을 지 모르겠다. 가사뿐만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물론 좋다. 단지, 음악적인 것에는 아는 것이 너무 없어서 그냥 '좋다'라고밖에 쓸 수 없는 것이 아쉽다.

맑은 봄날. 익숙하지 않은, 한 낮의 도심. 버스에서 내려 커피 전문 체인점을 향해 걸어간다. 이런 저런 생각들이 들지만, 마음을 다잡는다. 카페 밖에서 보니 상대는 이미 앉아 기다리고 있다. 눈시울이 붉어진다. 일단 들어가 마주 앉는다. 눈앞이 캄캄해진다....


이별하러 가는 길

이 근처 어디쯤인데..
그대가 가르쳐준 이별하자는곳..
조금도 겁내지 않겠어..울지도 않겠어..
이별한다는게 뭐 대단한거야..
가슴 아프다고.. 죽진 않을거야..

시간이 해결 한댔어..
수많은 헤어졌던 모든사람들..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잘 살아가는데
나라고 뭐 그리 다를게 있겠어..
그래 잘 될꺼야.. 그대가 보여요..
한걸음 또 한걸음..그대 곁으로..
다가갈수록 눈물이..

첫번째 다짐부터가..
이렇게 무너지면 안되는 건데..
그대와 마주앉은 순간 또 깨닫게 됐어..
그대가 없다면 죽을지도 몰라
그럴지도 몰라.. 시간따윈 소용 없어
내사랑은 다를꺼야..그대 나를 떠나지마
내 사랑은 다를꺼야 내 곁에서 (내곁에서)떠나지마
너무나도..무서워요..그대 떠난 세상앞에
난 살고 싶어요

Posted by raychani / 레이찬
TAG 박정현

흔히 클래식이라 부른다. 엄청나게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남들이 기피하기때문에 꽤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나보다. 적당히 듣기나 하는 정도라 아는 것은 없지만, 가볍게 클래식을 추천해 보고자 글을 적는다.

클래식의 장점

충동적으로 쓰는 글이라 딱히 생각 나는 점이 없다. 이거 저거 두서없이 적다보가 생각난 클래식의 장점으로 한 곡을 여러 버전으로 들을 수 있다는 것과, 꽉 찬 소리가 난 다는 점 그리고 집중하는 데 방해가 덜 된다는 점을 꼽고싶다.

다양한 버전

사실 좋아하는 곡은 많지 않다. 아마도 아직 한 손으로 꼽을 것 같다. 그러나 들어본 것은 그 두 세배는 되는 것 같다. 한 곡이 지휘자에 따라, 또는 연주자나 연주단에 따라 큰 느낌으로 변화하는 것은 클래식의 큰 장점이다. 풍기는 느낌 정도의 차이라면 모르고 지나치겠지만, 아예 연주 기법이 다른 경우가 많아, 같은 곡을 여러 버전으로 비교하면 듣는 재미가 있다.

꽉 찬 느낌

당연히 대편성곡 기준이다. 잘 알 수 없는 악기 소리들 여러개가 빈틈없이 쏟아져 나온다. 이런 웅장함은 대중 가요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다. 교향곡을 한창 듣던 중에, 잠깐 대중 가요를 들으면 무언가 허한 느낌이 크게 든다.

집중력 유지

일반적으로 클래식은 가사가 없다. 아무래도 가사가 있으면, 가사 내용에 신경이 좀 쓰이고, 그러다보면 자기가 하던 일에 대한 집중력이 음악쪽으로 분산된다. 그러나 클래식은 자기가 하는 일에 집중하면서도 들을 수 있다. 음악에 집중을 안 하면 음악은 왜 듣냐고 물을 수도 있겠다. 사람 나름이겠지만 나는 다른 잡소리, 소음을 듣지 않기 위해 음악을 듣는다.

아무 것도 모르고 이런 글을 쓰려니 낫간지럽기도 하다. 그냥 클래식이 들리면 덮어놓고 졸리다, 짜증난다는 사람이 많이 보여 클래식의 장점을 내 기준에 맞추어 써 봤다. 클래식을 조금씩 듣다보면 드라마에서 많이 듣던 소리가 들리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 또한 나름의 기쁨이니 자고 싶을 때라도 클래식을 한 번쯤 들어보자.

Posted by raychani / 레이찬

만화책

취미/만화책 2007/08/18 03:21
하루에 평균 한권 이상을 읽고 있을지도 모르는 만화책을 이제야 취미 분류에 추가했다. 정말 엄청나게 읽어댔는데 왜 이제야 이랬는지... 주로 보는 장르는 따로 없는 것 같다. 잡히는대로 읽는다. 다만 그림은 좀 가리는 편이다. 하지만 모든걸 다 떠나서 어떤 분위기랄까 특별함이 있는 만화책이 좋다. 쉽게 말하려면 개성이랄까? 문득 내 개성에 대해 생각해본다.
Posted by raychani / 레이찬

박혜경

취미/음악 감상 2007/08/18 02:55

분위기
딱 동화적인 분위기의 가수다. 피터팬의 여성 버전이란 느낌이다. 물론 많은 노래의 주제가 사랑이긴 하지만 그녀만의 독특암은 여기저기 베어있다. 이 문단을 적기 위해 그녀가 부른 노래의 제목을 훑어봤다. 지금보니 딱히 동화적인 곡이 없는 것 같다. 요즘 굉장히 빠져있는 4집의 점쟁이, 6집의 보물섬과 아마란스의 인상이 강렬해서 동화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른 것 같다. 아무래도 그녀에겐 동화보단 소녀란 말이 더 어울릴 것 같다.

각 앨범에서 좋아하는 노래와 그에 대한 감상을 하나하나 써보려다가 엄청나게 길어질 것 같아서 포기했다. 각 노래별로 나눠 써야겠다.

Posted by raychani / 레이찬
TAG 박혜경

패닉

취미/음악 감상 2007/08/02 03:10

지금은 여성 보컬만 듣지만 중학교 때까진 패닉을 좋아했다. 달팽이와 함께 찾아온 1집. 굉장히 독특한, 굉장히 엽기적인 2집. 그리고 이적의 별이 빛나는 밤에... 3집 즈음엔 취향이 확 바뀌어 자주 듣진 않았지만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는 기억난다.

이적의 목소리는 정말 흔치않은 묘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느끼하지 않고, 끈적이지 않고, 닭살돋지도 않은 적절한 목소리라 생각한다. 약간은 천진난만하다는 느낌도 좋다.
김진표는 랩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어서 쓰기 어렵다. 2집 UFO에서야 그를 인식했다.

랩에 관심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이적의 솔로 데뷔에 꽤 관심이 있었다. 그러나 이적≠패닉이라는 사실을 확인했고, 한참 후에 패닉 4집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Posted by raychani / 레이찬

초등학교 땐 생각없이 인기 가요를 듣다가 서태지의 등장에 놀라고,
중학교 땐 라디오를 들으면 패닉을 좋아하고,
고등학교 때 일본음악을 접하며 애니메이션 삽입곡, 일본 가요를 듣고,
대학교 땐 박정현, MISIA, 小柳ゆき, 박혜경을 좋아했고,
지금은 위의 네 가수에 더해 클래식, 모던락을 듣고 있다.

음악적 취향에 나만의 기준이 있다면 여성 보컬이어야 한다는 것과 노래를 잘 불러야 한다는 것, 내게 맞는 어떤 느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쉽게도 이 기준을 통과한 가수는 그리 많지 않다. 아래 7명을 제외하곤 내게 강렬한 느낌을 주는 가수는 없었다.

  • 한국의 박정현, 박혜경
  • 일본의 MISIA, 小柳ゆき
  • 미국의 Mariah Carey, Celine Dion, Whitney Houston

박혜경을 제외하면 모두 강렬한 힘을 가진 가수다. 이들 노래의 절정에서 강력하게 내지르는 것을 들으며 행복해한다. 주요 노래는 시간 나는대로 천천히 써야겠다. 반대로 박혜경은 맑고 투명함이 장점이다. Rain의 그 처절한 느낌을 계기로 듣게 되었지만, 소녀적이고 동화적인 느낌은 박혜경의 가장 큰 장점이다.

Posted by raychani / 레이찬

음악 감상

짜증이 밀려올 때, 음악만큼 나를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없다. 눈을 감고, 볼륨을 약간 올리고 음악을 들으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잠시 행복해진다.


축구

내가 뛰진 않는다. 사실 경기를 잘 보지도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팀이 저 멀리 이탈리아의 AC밀란이라 경기를 보는 것이 쉽지 않다. 이런 불량 팬이지만 우리 팀이 이기면 기쁘고 지면 우울해진다.
물론 국가대표팀에도 관심이 많다. 하지만 지나칠정도로 여기저기서 쏟아지는 욕 때문에 점점 안 보게 된다.


외국어

일어, 영어를 공부가 아닌 취미로는 약간 손을 데고 있다. 일본어로 된 음악을 듣고, 애니메이션을 보고, 소설을 읽고, 게임을 한다. 영어로 된 음악을 듣고, 소설을 읽는다. 딱히 자막 같은 것을 보지 않기 때문에 이해도는 상당히 낮다. 하지만 원어로 무언가를 하면 그 콘텐츠 자체에 대한 재미와 무언가 성취감이 있다. 이해도에서 떨어진 점수를 원작에 대한 느낌, 성취감이 충분히 만회한다.


컴퓨터

컴퓨터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다. 위에 적은 모든 취미가 컴퓨터와 연관되어 있다. 음악을 구하고, 듣는다. 축구에 관한 뉴스를 얻고, 경기를 본다. 애니메이션을 보고, 게임을 하고, 재밌는 소설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컴퓨터를 활용한 취미뿐만 아니라 컴퓨터 자체(하드웨어, 운영체제)만으로도 나에겐 관심거리가 된다.

만화책

부담없이 짧게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글과 그림이 같이 있어서 그다지 생각하며 볼 필요도 없다. 종류가 굉장히 많아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골라 볼 수도 있다. 생각 이상으로 뛰어난 작품도 많다. 아쉬운 건 이미 볼대로 봐 버려서 더이상 볼만한 작품을 찾기 힘들다는 것 정도일까..

Posted by raychani / 레이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