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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30 고전 음악

흔히 클래식이라 부른다. 엄청나게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남들이 기피하기때문에 꽤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나보다. 적당히 듣기나 하는 정도라 아는 것은 없지만, 가볍게 클래식을 추천해 보고자 글을 적는다.

클래식의 장점

충동적으로 쓰는 글이라 딱히 생각 나는 점이 없다. 이거 저거 두서없이 적다보가 생각난 클래식의 장점으로 한 곡을 여러 버전으로 들을 수 있다는 것과, 꽉 찬 소리가 난 다는 점 그리고 집중하는 데 방해가 덜 된다는 점을 꼽고싶다.

다양한 버전

사실 좋아하는 곡은 많지 않다. 아마도 아직 한 손으로 꼽을 것 같다. 그러나 들어본 것은 그 두 세배는 되는 것 같다. 한 곡이 지휘자에 따라, 또는 연주자나 연주단에 따라 큰 느낌으로 변화하는 것은 클래식의 큰 장점이다. 풍기는 느낌 정도의 차이라면 모르고 지나치겠지만, 아예 연주 기법이 다른 경우가 많아, 같은 곡을 여러 버전으로 비교하면 듣는 재미가 있다.

꽉 찬 느낌

당연히 대편성곡 기준이다. 잘 알 수 없는 악기 소리들 여러개가 빈틈없이 쏟아져 나온다. 이런 웅장함은 대중 가요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다. 교향곡을 한창 듣던 중에, 잠깐 대중 가요를 들으면 무언가 허한 느낌이 크게 든다.

집중력 유지

일반적으로 클래식은 가사가 없다. 아무래도 가사가 있으면, 가사 내용에 신경이 좀 쓰이고, 그러다보면 자기가 하던 일에 대한 집중력이 음악쪽으로 분산된다. 그러나 클래식은 자기가 하는 일에 집중하면서도 들을 수 있다. 음악에 집중을 안 하면 음악은 왜 듣냐고 물을 수도 있겠다. 사람 나름이겠지만 나는 다른 잡소리, 소음을 듣지 않기 위해 음악을 듣는다.

아무 것도 모르고 이런 글을 쓰려니 낫간지럽기도 하다. 그냥 클래식이 들리면 덮어놓고 졸리다, 짜증난다는 사람이 많이 보여 클래식의 장점을 내 기준에 맞추어 써 봤다. 클래식을 조금씩 듣다보면 드라마에서 많이 듣던 소리가 들리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 또한 나름의 기쁨이니 자고 싶을 때라도 클래식을 한 번쯤 들어보자.

Posted by raychani / 레이찬